최영일 전북도부의장, 민주당 후보 적합도 오차 범위내 초접전
장종일·권대영·홍승채·정완조 후보들 선두권과 큰 격차
군수 후보 선택 기준 ‘후보자의 능력과 경험’ 40.0%로 1위
임순남타임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론조사 순창군수
오는 6월1일 민선 8기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임순남타임즈는 지난 3월 4일 여론조사 기관인 (주)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순창군수 여론조사를 실시해 순창군수 후보 적합도, 더민주당 당내 순창군수 후보 적합도, 순창군수 후보 선택 기준 등을 묻고 순창군민들의 의중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올해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최기환 전 순정축협 조합장이 군수후보 적합도 부문과 민주당 당내 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2위와 비교해 오차범위 내 1위를 기록해 남은 선거기간동안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순창군은 황숙주 군수의 3선 제한에 의해 무주공산으로 떠오른 지역이다.
오는 6월 순창군수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 중 ‘누가 순창군수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 라는 질문에 최기환 전 순정축협 조합장이 전 지역에서 고른 지지도를 보이며 45.9%로 오차범위 내 우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순창읍, 유등면에서는 최기환 전 순정축협 조합장이 45.2%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2위를 기록한 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42.6%로 선두를 바짝 추격했다. 장종일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5.0%, 권대영 전 한국식품 연구원장이 3.4%를 얻으며 뒤를 이었다. 이밖에 홍승채 전 서울시의회 의원이 1.9%, 정완조 순창발전협의회 회장이 0.5%로 선두권과의 큰 격차를 나타냈다.
인계면, 동계면, 적성면에서는 최기환 전 순정축협 조합장이 44.8%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34.9%로 2위를 기록했다. 장종일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9.1%, 권대영 전 한국식품 연구원장이 각각 4.4%를 얻으며 뒤를 이었다. 이밖에 홍승채 전 서울시의회 의원이 0.0%, 정완조 순창발전협의회 회장이 1.2%로 나타냈다.
풍산면, 금과면, 팔덕면, 복흥면, 쌍치면, 구림면에서는 최기환 전 순정축협 조합장이 47.1%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2위를 기록한 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39.7%로 선두를 추격했다. 장종일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4.2%, 권대영 전 한국식품 연구원장이 각각 5.2%를 얻으며 뒤를 이었다. 이밖에 홍승채 전 서울시의회 의원이 0.8%, 정완조 순창발전협의회 회장이 0.9%로 미미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연령대별로 보면 최기환 전 순정축협 조합장이 3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지만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체적으로 고른 지지율를 기록했다. 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60세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성별로 보면 최기환 전 순정축협 조합장은 고른 득표율 속에서도 남성보다 여성의 지지율이 다소 높았다. 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여성보다 남성의 지지율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당내 순창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최기환 전 순정축협 조합장이 45.2%로 40.4%를 얻은 최영일 전북도의회 부의장과 4.8% 박빙의 격차를 보여 치열한 당내 경선을 예고했다.
‘순창군수 후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은 무엇이라는 질문에는 ‘후보자의 능력과 경험’이 40.0%로 1위를 기록해 군민들의 가장 중요한 후보 선택기준으로 떠올랐다, 이어 소통과 화합 21.0%, 정책과 공약 17.7%, 도덕성 12.2%, 인구증대 해결 방안 5.2%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임순남타임즈가 여론조사 기관인 PNR (주)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전라북도 순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4일 휴대전화 가상번호 8.874개를 무작위 추출해 자동응답 전화조사(무선 100%) 방법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를 부여(2022.2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했으며 세부 질문내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