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 오수 개의 천년 역사, 반려동물 메카로 이어가다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04.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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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의견의 고장 오수 반려동물 메카도시로 도약

임실군이 오수지역을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 산업 메카로 만들어 가고 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의견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오수면을 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반려동물 산업화 집적지로서의 인프라 확충을 착착 추진 중이다. 특히 세계명견테마랜드를 조성해 반려동물 산업화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등 반려동물 산업 메카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편집자 주

펫카페·반려동물 진료소…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인구 1,500만 시대, 임실군은 반려동물지원센터를 건립 추진하며,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80억원을 투입하여 오수면 금암리 오수의견관광지 120,850㎡부지에 반려동물놀이터와 펫카페, 반려동물 진료소와 반려동물 호텔 등이 조성된다. 이 시설은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관련 오수 의견관광지를 조성한 임실군이 기존부지를 기능 보강해 만들어간다.

오수 개의 천년 역사를 간직한 의견의 고장을 널리 알리고 성장세에 있는 반려동물시장과 연계한 관광지로 재탄생시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반려동물 특화 농공단지 클러스터화

올해 반려동물 지원센터가 건립되면 2021년 준공을 완료한 오수 펫 추모공원과 앞으로 조성될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 반려동물 특화 농공단지를 클러스터화하여 임실군이 반려동물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오수 의견관광지 정비사업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50억원을 투자하여 워리 정원을 조성하고 어린이 놀이터와 야외공연장을 정비하고, 태견놀이터 등 휴양시설과 편익시설, 반려동물 여가캠핑장을 조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공모 선정된 오수 공공 동물장묘시설(60억원)은 2021년에 준공되어 활발히 운영 중인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임실군을 방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려동물 캠핑장· 세계명견테마랜드 등 큰 기대

임실군은 오수지역을 중심으로 반려문화산업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오수 의견관광지에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80억원)과 반려동물 특화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39,257㎡, 198억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반려동물 ▲국민여가캠핑장 조성(20억원) ▲오수의견관광지 정비(2022 ~ 2024, 50억원) 등 관련 사업들이 단계적으로 완공된다.

특히 제7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2022~2026)에 반영된 세계명견 테마랜드 관광지 조성(180억원)사업이 구체화 되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군은 세계명견테마랜드에 애견호텔과 세계 반려동물 물품 전시매장, 반려동물 물품 전시매장, 반려동물학과 직업 전문학교 육성, 어질리티 훈련장, 명견빌리지 등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되면 오수의견의 역사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반려문화산업의 거점이 조성되어 펫코노미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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