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손실보상 보상금 지원, 남원의 전통음식등 먹거리 시장 부활 추진
전북 남원시장 후보인 강동원 전 국회의원은 지난 3일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남원’이라는 주제로 ‘지역경제중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 후보가 발표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남원 정책은 △코로나19손실보상 사각지대 소상공인 전원 남원시 자체 보상금 지원 △효산콘도 유치권 선도적 해결△남원의 전통음식 등 먹거리시장 부활 추진 △전통 재래시장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개발 △담배원료공장 재가동 협상 추진 △예촌 운영 혁신 등이다.
우선 지난 해 돼지값 폭등으로 돼지고기는 덜 팔렸지만 가격상승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한 경우, 혹은 생선가게에서 이윤이 없어도 박리다매 매출증가 등으로 정부에서 주는 손실보상을 받지못한 소상공인들에 대해 남원시가 100만원씩 별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원시의 오랜 고민거리 중 하나인 효산콘도와 최근 부도사태를 겪은 중앙하이츠콘도 문제에 대하여 적극 대응키로 하였으며 효산콘도의 경우 시가 적극 나서서 유치권문제를 해결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남원의 주요 관광자원 가운데 하나인 예촌의 운영 방식을 기존 숙박업에서 특화 관광상권으로 전환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남원공설시장, 용남시장, 광한루원 관광상품가게 등 먹거리 관광문화에 획기적인 전환을 꾀할 수 있도록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와 협약을 통한 남원의 대표음식개발과 고유 브랜드 먹거리 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간담회를 가진 강 후보는 “남원 광한루원을 찾는 분들이 전통시장방문으로 이어지도록 고샘골목에 95억원 예산을 집중투자했지만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꼬집으며 “남원을 찾는 분들이 맛난 음식문화와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고 머물 수 있는 관광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