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선택의 날...지역 발전 이끌 일꾼에 소중한 한 표를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05.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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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순창· 임실지역 전국 사전투표율 보다 높아
민주당이야 무소속이냐 박빙의 승부에 결과 관심
"6.1 선거날 지역 위해 열심히 일할 참 일꾼 선택을"

6.1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는 선택의 날이다. 남원, 순창, 임실 지역민은 앞으로 4년의 새로운 리더십을 결정하는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지역 발전을 위한 진로를 좌우하는 중대한 순간이다. 역대 어느 선거 때보다 민주당과 무소속과의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형국이어서 최종 결과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7~28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남원은 선거인수 69,007명 중 사전 투표자수 2만6,532 명으로 38.45% 투표율을 기록했다. 순창은 선거인수 23,898명 중 사전 투표자수 1만1,890명으로 49,75% 투표율을, 임실은 선거인수 24,346명 중 사전 투표자수 1만 720명으로 44,03%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 또한 어느 때보다 뜨겁다.

민주당 지지층이 절대적으로 많은 전북에서 예상치 못한 무소속 바람으로 선거판의 긴장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남원시장 선거는 최경식 민주당 후보와 윤승호 무소속 후보, 강동원 무소속 후보, 박종희 무소속 후보, 오철기 무소속 후보 등 5명이 출마, 윤승호-강동원-최경식 후보 등 3강구도 속에 그 뒤를 쫓는 후보가 치열한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순창군수 선거는 황숙주 현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새로운 군수가 뽑히는 곳이다.

민주당 최기환 전 순정축협 조합장이 경선을 거쳐 본선에 올랐고, 여론조사 1위를 달리다 컷오프된 최영일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이 무소속 출마에 나서며 양자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임실군수 선거의 관전포인트는 3선 군수 당선과 3수 도전 성공 여부로 모아지고 있다.

재선 군수를 지낸 후 3선 가도에 나선 심민 무소속 후보에 맞서 민주당 공천을 받은 한병락 후보간 한 치의 양보 없는 2파전 구도 속에 무소속 박정근, 박기봉 후보들도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 과연 누가 당선될지 초미 관심을 끌고 있다.

유권자들이 어느 때보다 냉정히 분별해야 할 이유다. 후보들이 내건 어떤 가치가 지역을 바로 세우고 실천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지 엄정히 가려내야 한다. 누가 지역 안전을 든든히 지키고, 경제를 살려내 시·군민들의 살림형편을 펴게 할 수 있는지 소중한 한 표로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나의 한 표가 내 삶의 질을 결정하고 지역의 미래를 좌우한다. 그런 절박한 마음으로 소중한 나의 권리를 행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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