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경영 융자금 이자 지원…농업경영 안정화 팔걷어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07.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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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이차보전사업 올해 첫 시행, 융자금 이자 중 최대 2.5%
2022년 하반기 대상자 추가 모집, 오는 22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
/임실군 제공
/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농가의 농업경영 안정화를 위해 농업경영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첫 시행하는 농업경영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은 지역 농업인들의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안정적 경영을 위해 금융기관(NH농협은행)으로부터 대출(지방자치단체 협약 대출)받은 융자금의 이자를 군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상반기에 대상자 13명을 선정하였고, 융자액 36,000여만원에 대한 이차보전금을 지급했으며, 하반기 대상자를 추가 모집 중이다.

농업경영 융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은 지방자치단체 협약 대출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군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대출금융기관이 심사해 융자금을 확정하며, 이에 따른 이자를 군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융자금은 농축산 분야의 생산소득사업일 경우 최대 3,000만원, 기반 시설 조성일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 가능하다.

군은 융자금 발생에 따른 이자 중 최대 2.5% 이내로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임실군에 실제 거주(주민등록상 주소)하며 융자금 신청 분야에 종사하는 농어업인으로, 오는 22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금리 부담을 덜고 농업 투자를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의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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