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급식종사자 전체 폐암 검진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2.10.11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 위험요소 조기 검진 통한 급식종사자의 건강보호 방안 마련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교육청 제공

 

전라북도교육청 급식종사자 전체가 폐암 검진을 받는다.

도교육청은 경력 10년 이상또는 ‘55세 이상으로 제한한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대상을 전체 급식종사자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폐암 검진 대상 확대는 급식종사자의 업무상 폐암 산재 승인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현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폐암 검진 대상은 공·사립학교와 교육기관의 영양교사를 포함해 영양사, 영양실무사, 조리실무사 등이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검진 기관을 방문해 국가암검진에서 폐암 선별검사로 사용되는 저선량 흉부 CT 촬영을 하면 된다.

검진 기관으로는 전북대병원, 대자인병원, 예수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익산병원, 정읍아산병원, 남원의료원, 부안성모병원, 고창병원 등이 있다.

도교육청은 폐암 검진뿐만 아니라 휴식 공간 제공과 조리실 개선 등 급식종사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폐암 건강검진 확대 사업을 통해 전체 급식종사자의 폐암 실태 및 건강 상태를 사전에 면밀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한 건강보호 방안을 마련해 안전한 급식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