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코로나19로 멈췄던 ‘무료 경로식당’ 이달부터 문 활짝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3.01.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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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사업비 들여 순창읍교회, 쌍치면 분회 2개소에서 매월 장날 5~6회 시행

전북 순창군이 민선 8기 군정방향을 보편적복지 실현으로 군민모두가 행복한 순창 실현에 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가까이 운영이 중단됐던 무료 경로식당의 문을 이달부터 다시 활짝 열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3년여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추면서 무료 경로식당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사실상 대체식품을 배달하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해 온 실정이었으나지난해 하반기부터 일상으로의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올해부터 다시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대로 된 무료 경로식당을 본격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순창군 내 무료 경로식당은 순창읍교회와 쌍치면 분회 경로당 등 2개소이며이용 대상자는 60세 이상의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으로 순창읍 114쌍치면 80명 등 총 194명이다.

식당 운영은 순창읍 교회는 순창 장날인 1일과 6쌍치면 분회는 쌍치장날인 4일과 9일로 각각 장날을 기준으로 매월 56회 운영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경로식당을 다시 운영하게 되어 매우 흐뭇하다면서 “사전 방역소독과 위생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하여 노인분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순창군의 무료 경로식당 운영사업은 지난 2000년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20여년 동안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초창기 한끼당 2,000원으로 시작하여지난해 3,500원에서 올해는 500원 인상된 4,000원으로 양질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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