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첫 고액 기부는 청년사업가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3.01.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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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서 농산물 유통업체 운영, ㈜푸드조아 양인철 대표 그 주인공
최대한도 500만원 쾌척, 할아버지 고향 ‧ 임실군표 농산물유통에 인연
경기도 화성에서 농산물 유통업체를 운영 중인 청년사업가인 ㈜푸드조아 양인철 대표가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첫 기부자로 나섰다.
경기도 화성에서 농산물 유통업체를 운영 중인 청년사업가인 ㈜푸드조아 양인철 대표가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첫 기부자로 나섰다.

 

전북 임실군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고액 기부자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경기도 화성에서 농산물 유통업체를 운영 중인 청년사업가인 푸드조아 양인철 대표(36).

양 대표는 지난 17일 임실군청을 방문심 민 군수를 만나할아버지 고향이 임실이고임실군 농산물을 많이 유통하고 있어 그 인연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연간 최대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임실군에 최대 한도액인 500만원 기부자가 나온 것은 올해 1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 처음이다.

양 대표는 농산물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푸드조아를 운영하고 있으며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귀섭)을 통하여 쌀과 토마토양파 등 임실지역 농산물도 연간 100억원 가량 유통하여 임실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양 대표는 임실 농산물을 유통하며 임실이 가진 매력을 알게 되어 기부까지 이어지게 되었다어떻게 보면 작은 금액이지만임실군 지역발전에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심 민 군수는 코로나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도 임실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양인철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 등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유통홍보하는 데 힘써줘서 감사하다기부를 하신 그 선한 영향력이 많이 확산되고더 많은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는 임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임실군청 공식 채널인 SNS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홍보와 함께 임실군표 답례품 19종을 소개하는 신규코너를 신설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임실군 고향사랑기부금은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시스템오프라인은 전국 모든 농협에서 기부 지자체를 임실군으로 선택해서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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