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주인인 임실군 만드는데 앞장설 것”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3.05.0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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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와 동행 정칠성 임실군의회 의원

“보스 체질이다.”

임실군의회 정칠성 군의원을 만난 이들이 하는 말이다.

듬직한 체구와 약간 투박한 어투와 함께 안팎을 아우르는 마음 씀씀이는 그가 더욱 커보이게 하는 이유다.

군산기계공고를 졸업하고 호원대학교 건축학을 공부한 정 의원은. 그는 그동안 든든한 임실 지킴이었다. 어둠이 몰려오는 야간에는 경광봉을 손에 움켜쥐고 관촌면 밤거리를 밝혔으며, 화재의 사각지대에 있는 마을을 위해 기꺼이 의용소방대 보급반장으로 활약해왔다.

정 의원은 동그라미 지역아동센터 위원장을 맡으며 아이들과 어깨동무를 함께 했으며, 관촌면 바르게살기운동본부로 지내면서 도덕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해왔다. 그는 또 사선대로타리클럽 이사와 관촌면 대한적십자사 총무를 맡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사회 환원활동에도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대한적십자봉사회 전국협의회장 표창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런 꾸준한 활동에 힘입어 임실의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정 의원을 좋아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임실군의원은 그에게 도전이 아닌 숙명과도 같았다.

정 의원은 지난해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임실군 나선거구(관촌·신평·신덕·운암)에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정칠성 의원은 임실군의회에 입성해 사회적 약자부터 챙겼다.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지원 절실”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19일 제32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동이 불편해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위한 적극적인 일자리 지원을 제언했다.

정 의원은 “지난 3년간 코로나의 광범위한 확산으로 사회복지시설 휴관 등으로 인해 장애인들의 생계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많은 장애인과 가족들은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해 과거에 비해 더욱 일자리를 갈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현재 장애인을 위한 정책이 도우미 지원, 상담지도, 수화서비스 제공 등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위주의 정책이었다”며 “앞으로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같이 동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시책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애인 중에서도 스스로 이동이 어려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줘야 한다”는 정 의원은 “장애인 고용 지원금을 군비로 추가 지원해 많은 이들이 일자리에 참여하여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매표소, 작은별영화관 매표소 등 다양한 일자리도 창출하여 제공해줄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로당 정비 후 기능 보강 해야”

정 의원은 지난 4월 18일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구연한이 지나 낡고 위험한 경로당의 관리정비와 기능보강 등의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정칠성 의원은 “군에서 운영․지원하는 350개의 경로당 중 116개의 경로당이 40년의 내구연한이 지난 상황으로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신속한 정비기준을 정하여 현지 실정에 맞는 리모델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원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통합하여 관리 운영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KTX 열차 임실역에 정차시켜 생활인구 늘려야

정 의원은 지난해 8월 26일 제3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실역에 KTX 열차가 정차할 수 있게 만들자고 제언했다.

정칠성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임실군은 전라북도 대표축제인 임실치즈축제와 아쿠아 페스티벌, 장미원 등 사계절 축제 및 지역축제인 오수 의견문화제, 관촌 사선문화제 등이 있어 연중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지역 내 군부대인 35사단에는 연 20회 이상의 신병 수료식으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가족 및 연인‧친지 등이 신병 입소식 참여와 면회를 위해 방문하고 있는 실정을 언급했다.

게다가 그동안 멀리서 바라만 봤던 옥정호 붕어섬이 사계절 관광공원으로 조성된 가운데 9월 말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꽃과 수목이 어우러진 힐링의 섬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을 전망이며, 또한 강진면 호국원에 연 55만명 이상 인원이 묘소참배와 추모를 위해 임실군을 방문하고, 오수면 국제양궁장과 청웅면 도립 사격장 등에 각종 체육행사 유치 등으로 연간 약 1,0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지역적으로는 순창군, 진안군, 정읍시 등과 인접하여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로써 KTX가 정차하는 임실역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정칠성 의원은 “하루빨리 임실역에 KTX가 정차하여 우리 임실군민과 35사단에 입‧퇴소하는 장병들 그리고 축제 및 각종 대회와 행사에 참여하는 외부인들이 우리군을 방문하는 데 불편을 느끼지 않고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도록 다 함께 각별한 관심을 가져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정칠성 의원과의 일문일답.
“소통하며 희망 주는 의원으로”

Q. 그간 근황이 궁금하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하여 군민들께서 위축이 되어 사회활동을 못 하시다가 코로나19가 완화 됨에따라 면민의날등 각종행사가 재개되어 활기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고요 제 개인적으로는 주말을 통해 건강도 지킬겸 자전거를 타고 우리 지역을 돌면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Q. 임실군의회 전반기 남은 목표는?
-20234165개월의 KTX 타당성 조사용역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용역결과 BC1.71로 사업시행 판단기준에 적합하다는 아주좋은 결과가 나와서 희망을 가지고 집행부와 빠른 시일내에 KTX가 임실역에 정차하는 결과가 나오도록 하는게 저의 전반기 목표이자 바램입니다.

Q.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말씀.
-충효의고장 예술이 살아있는 고장 아름다운 섬진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우리임실에 살고계시는 이만육천여 군민들에게 희망을 만들어주는 군의원이 되겠습니다 항상 지켜봐 주시고 이끌어 주십시오 군민이 주인인 임실군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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