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국악단, 가을저녁 흥을 더해줄 하반기 국악 상설공연

남원시립국악단이 오는 9월, 10월 광한루원에서 선선한 가을 저녁 흥을 돋아줄 상설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에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광한루원(영주각, 방장정일대)에서 “광한루의 밤 풍경” 이란 주제로 광한루의 수려한 밤 풍경과 국악의 선율이 어우러진 국악 버스킹 공연을 추 진할 계획으로,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9월 27일(수), 28일(목) 이틀간 추석연휴 특별 공연이 추가로 펼쳐진다.
또한, 매주 토요일 밤 8시 광한루원 월매집에서는 남원창극 “방자, 춘향을 말하다” 공연이 진행된다. 남원시립국악단의 남원창극은 관객들이 믿고 보는 남원의 대표 문화관광 브랜드 공연으로,올해 창극은 방자를 매개로 춘향의 사랑이야기를 방자의 구수한 사투리와 입담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화려한 군무와 판소리의 깊은 맛을 살려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10월 중 수요일 낮 11시/14시(1일 2회공연)에는 광한루원이 한눈에 보이는 완 월정 누각 위에서 “전통소리청” 공연이 이어진다. 가을 광한루의 정경과 판소리, 무용, 기악합주, 민요 등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전통 민속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딱딱한 일상을 잠시 잊고, 남원시립국악단의 다채로운 상설 공연을 감상하며 문화 감수성을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9월,10월 광한루원은 18시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 야외공연 특성상, 우천 시 취소될 수 있음(공연문의063-620-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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