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자매결연 베트남 뚜옌꽝시와 축제 교류 우정 과시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3.09.25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뚜옌꽝시, 대표축제인 탄투옌축제에 임실군 공식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력, 기업투자 등 축제와 문화 다방면 교류 확대
베트남 뚜옌꽝시는 베트남에서 가장 크고 대표적인 탄투옌축제에 임실군을 공식 초청해 임실군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우정을 과시했다.
베트남 뚜옌꽝시는 베트남에서 가장 크고 대표적인 탄투옌축제에 임실군을 공식 초청해 임실군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우정을 과시했다.

 

전북 임실군과 국제적 자매결연 지역인 베트남 뚜옌꽝시의 우호적 관계가 축제 교류까지 이어지며 더욱 돈독해지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베트남 뚜옌꽝시는 베트남에서 가장 크고 대표적인 탄투옌축제에 임실군을 공식 초청해 임실군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우정을 과시했다.

이에 심 민 군수를 단장으로 한 임실군 대표단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베트남을 방문, 탄투옌축제에 참여했다.

베트남 뚜옌꽝성의 뚜옌꽝시는 올해 3월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지난 8월에는 차우 반 람 당 서기가 임실군을 방문했었다.

이 자리에 차우 반 람 당 서기는 심 민 군수에게 축제 초청 의사를 밝히며 축제 기간 공식적으로 초청장을 발송해 양 지역 간 다시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에서 군 대표단은 상호 우호 증진 및 기업 투자유치 협약 체결 협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임실치즈축제와 지역특산품인 임실치즈의 우수성을 알리며 적극적인 임실 알리기에 나섰다.

양 도시는 지난 3월 자매결연 협약 이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과 축제 초청 등을 이어가며 활발한 교류와 우정을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베트남 뚜옌꽝성 대표단의 방문을 통해 협의한 관내 기업체의 투자유치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력 이외에도 축제 교류, 경제 교류까지 확대해 나갔다.

2024년부터는 상호 문화공연단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의 문화를 통한 우애와 참여 증진을 약속하기도 했다.

심 민 군수 일행은 뚜옌꽝시의 각별한 환대 속 응우옌 타탄 광장에서 펼쳐진 화려한 빛의 축제를 비롯해 행사장 곳곳을 돌며 외국 축제를 벤치마킹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차우 반 람 당 서기는 “지난달 임실을 다녀간 이후 심 민 임실군수님이 직접 뚜옌꽝성을 방문해주셔서 반갑고 기쁘다”며 “베트남에서 가장 크고 독특한 등불로 유명한 탄투옌축제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축제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임실과 뚜옌꽝시가 우정과 번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양 도시 간의 우호 관계가 농업과 기업 유치,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하여 더욱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