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 제거...사람이 내려갈 수 없는 곳의 쓰레기도 로프 타고 청소작업
전라북도 산악구조대(대장 이성윤)는 산림청에서 실시하는 '2023 숲길 안전 캠페인'에 적극 나서 등산객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등 화제다.
산악구조대는 7월부터 10월까지 지리산일대(구룡폭포), 내장산과 순창 체계산을 중심으로 등산객들이 많은 등산로를 찾아 해빙과 장마로 인해 약해진 위험한 낙석들을 찾아 제거하고, 사람이 내려갈 수 없는 곳의 쓰레기도 로프를 타고 하강하는 등 대대적인 청소작업에 나섰다.
특히, 구룡폭포 등산로 중간지점에서는 올 여름 많은 비로 인해 위험하게 메딜려 있는 500kg상당의 낙석을 구조대원들이 로프와 도르레를 이용해 안전하게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제거했다
또한, 등산객들을 상대로 심폐소생술과 안전캠페인을 실시해 많은 등산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대한산악구조협회 노익상 회장은 "모든 등산객들이 항상 안전하게 등반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어떠한 위험에서도 등산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산악구조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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