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4년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공모 최종 선정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3.11.1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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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공모사업 선정․도비 18억원 확보, 총사업비 36억원 투입
오수면 봉천초등학교에 2025년까지 조성, 젊은 귀농귀촌인 보금자리 제공
임실군은 전북도가 주관한‘2024년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임실군은 전북도가 주관한‘2024년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북 임실군이 젊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시설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전북도가 주관한‘2024년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선 8일 공모사업 현장 심사에서 조성 계획 및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종, 도비 18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부지는 오수면 봉천리 172번지 일원인 옛 봉천초등학교로 총사업비 36억원(도비 18억, 군비 18억)을 투입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 조성사업은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주택, 실습농장 등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적은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시설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거주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거주시설 확보로 임실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내년도 귀농귀촌 지원사업으로 4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귀농인 정착지원금과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시설 지원, 주택 신축 및 수리 지원, 교육훈련비 지원, 다세대 소규모 기반 조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임실군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영농실습과 교육, 지역융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여 귀농귀촌 중심지 임실을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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