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이 몰아쳐도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 간절한 외침
  • 우용원 편집국장
  • 승인 2024.02.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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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애향본부-남원시의회-남원시민,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법안 통과 및 설립 촉구 위한 국회 앞 시위
사)남원시애향본부(이사장 김경주)는 국회 본회의 날인 지난 1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을 촉구했다.
사)남원시애향본부(이사장 김경주)는 국회 본회의 날인 지난 1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을 촉구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 촉구를 위한 염원의 목소리가 국회의사당에 울려 퍼졌다.

정부가 필수의료혁신 전략으로 의대 정원 확대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사)남원시애향본부(이사장 김경주)는 국회 본회의 날인 지난 1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을 촉구했다.

이날 남원시애향본부는 김성주 국회의원, 남원시의회와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 촉구 성명서 발표 ▲국립의전원 추진 경과보고 ▲국회의원, 시민 대표 발언 등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의 간절함을 호소했다.

남원시애향본부는 지난해 10월 남원시의회와 남원시민들과 함께 국회 상경 집회 이후 재차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 촉구를 위한 염원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상경 시위를 펼쳤다.

국회 앞에서 국회의원 및 국민들에게 남원시민들의 염원인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공공의료인력! 정부가 직접 양성하라’ 피켓을 들고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한 절박함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국회 출근 시간에 맞춰 국회 앞 1인 피켓 시위를 전개하여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해 간절히 호소하였으며, 국회의원 면담을 통해 현재 계류되어 있는 국립의전원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여 통과시켜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였다.

사)남원시애향본부 김경주 이사장은 “필수의료 정책에 국립의전원이라는 단어는 언급조차 안 된다”며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분야에서 종사할 수 있는 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국립의전원 설립 지원을 위해 2022년 11월 남원 국립의전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인식)를 구성하여 의료 취약지역인 우리 남원뿐만 아니라 지리산권 의료체계 붕괴의 위험을 막기 위하여 관련 법률안 통과 등 국립의전원 설립·유치에 적극 노력해 왔다.

특별위원회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촉구 결의안을 3차에 걸쳐 의결하여 관계부처에 강력히 촉구하였으며, 시의원 모두가 동참한 국회 정문 앞 릴레이 시위는 물론 민주당 지도부 면담, 그리고 남원 시민과 함께 집회를 열어 국립의전원 법률안이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과 되는데 기여했다.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는 바이나, 필수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하여 국립의전원을 설립하여 정부가 직접 양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필수 의료인력을 양성하여 필수 의료인력을 제공할 수 있는 국립의전원 설립을 온 국민과 남원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법률안이 통과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위에 힘을 보탠 김원종 남원·임실·순창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서남대를 잃은 남원시민에게 정부의 국립의전원 설립 약속은 치유이고 희망이다. 21대 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 본 예비후보는 네트워크를 총 동원하여 의원 설득 작업을 계속하겠다”며 국립의전원 설립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예비후보는 또 “남원 국립의전원법이 21대 국회를 통과하고 조속히 설립되어 우리나라 공공의료의 수준이 향상되고 남원시민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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