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교육콘텐츠, 나라배움터에서 한 번에 해결
  • 우용원 기자
  • 승인 2017.02.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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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원, 언제, 어디서나 학습 가능한 e러닝 플랫폼 오픈, 지식콘텐츠 등 All-in-one 서비스
▲ 인사혁신처

[임순남타임즈]답은 공무원 이러닝(e-learning) 포털인 나라배움터에 있다.

공무원 교육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이러닝 교육플랫폼인 나라배움터(www.e-learning.nhi.go.kr)가 문을 열었다.

국가공무원이라면 누구나 나라배움터에서 원하는 시간에 틈틈이 학습하고, 미리 내려받기로 어디서는 원할 때 학습할 수 있으며, 나라배움터 한곳에서 자료와 학습과정을 찾아볼 수 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옥동석)은 공무원의 상시적 자기주도학습 지원을 위해 새로워진 나라배움터 서비스를 14일 개시한다고 밝혔다.

공무원들의 높은 평생학습(Lifelong Learning) 수요와 모바일과 빅데이터 등 IT기술을 바탕으로 나라배움터도 학습자중심의 ‘All-in-one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나라배움터 All-in-one 서비스는 세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공직가치, 리더십, 어학, 지식콘텐츠 등 공무원 교육관련 모든 학습콘텐츠를 나라배움터에서 제공한다.

공직가치와 공직리더십, 직문전문, 글로벌 등의 학습과정 뿐만 아니라, 경제·경영, 인문소양, IT 등 최신 지식콘텐츠와 어학과정까지 모두 제공 한다.

둘째, 국가·지자체 등 80여 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이러닝사이트에서 나라배움터의 ID로 접속(로그인)해 검색부터 수강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기존에는 기관별 이러닝이 별개로 운영되어, 소속 기관 이외의 다른 교육기관 이러닝과정은 수강에 어려움이 있었다.

셋째, 이러닝과정 외에 최신 Gov-MOOC 동영상 강좌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Gov-MOOC는 물리적·시간적으로 집합강의 참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도입했으며, 정부 안팎의 명품강의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출퇴근, 장거리 출장 등 이동시간이 긴 공무원들을 위한 모바일 과정도 내실 있게 제공한다.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기기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구축해, 300여 개 모바일과정을 제공하며, WiFi 없는 곳에서도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도 운영한다.

옥동석 원장은 “나라배움터는 학습자와 업무지식을 매개하는 플랫폼으로 원하는 대로 자기주도 학습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향후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과정 추천, VR(virtual reality, 증강현실) 학습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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